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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를 발전시키는 퇴근 후 부업 4가지

스물다섯 PM 일기

by Cool life good life 2025. 3. 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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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 커리어 공부도 중요한데 부업도 동시에 하고 싶다면. 자격증 공부해야 하는데 수익 파이프라인도 동시에 늘리는 작업을 하고 싶다면? 두 개를 동시에 겹치면 된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돈으로 만들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침 수익 파이프라인도 조금씩 늘리는 중이라 아래 방법들을 다 해본 건 아니지만 모두 내 To do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여러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얻은 아이디어고, 지금 모두 진행 중이다. 돈이 많이 들어오는 건 아니어도 앞으로 내 가치를 올리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하니 추진하게 된다.

 


 

1. PDF 전자책

 

  내가 아는 지인들 몇몇은 자취방 이야기, 제주로의 여행, 베이킹이나 식물 등 취미 관련한 글을 다 모아 PDF로 소설 혹은 정보성 글을 써서 파는 분들이 계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도 공부하고 있는 자격증 관련해 정리한 노트들을 짜깁기해 팔아보기로 했다.

 

  예를 들어 지금 CAPM (준 PM 국제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한국판과 영어판 교재를 비교하며 읽다가 소프트웨어 제품 회사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과 비즈니스 관련하여 소통할 때 잘못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소프트웨어 제품 관련하여,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일할 때, 특히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외국인이라면 비즈니스 협업 때 사용할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싶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타기팅하여 실무 영어 단어 모음집을 엮어내 전자책으로 팔아보기로 했다. 이런 엮어내려면 나도 CAPM 교재를 공부해야 한다. 한 장씩 읽고 노트에 필기하며 출판에 엮어낼 단어는 따로 끄집어내 저장하고 내 말로 쉽게 풀어쓰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자책을 올린 플랫폼은 구글로 찾아보면 너무나 많다. 크몽, 인프런, Class 101 등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내 전자책이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고 내 전자책의 주제를 가장 필요로 할 대상이 많은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이 팔릴 때 플랫폼 측에서 떼어가는 수수료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2. 플랫폼 온라인 강의

 

  Class 101, 인프런, 크몽 같이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나의 경우 Class 101을 통해 전문가로 등록하여 내가 하고자 하는 커리어 강의를 커리큘럼을 짜 올렸었다.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Class 101은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 정보를 입력하게 한다. 잘 따라가며 Unsplash.com에서 저작권 없는 비즈니스 사진 아무거나 다운로드하여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는 곳에 올린다. 어떤 강의인지 소개하는 내용과 총 몇 가지 코스로 운영할 건지 초안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그대로 따라서 쓰면 된다.

 

온라인 강의 "수강" 아닌 "제작"도 자기 계발이다

 

  이 과정이 끝나면 Class 101 메인 페이지에 등록되며 수요조사가 시작된다. 사람들이 "응원하기"를 눌러주는데 그 숫자로 내 클래스가 얼마나 인기가 많을지 확인할 수 있다.

 

  수요 조사가 끝나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면 전문 PD가 붙는다. PD가 내 강의가 사람들을 더 끌어당기기 위해 개요와 사진을 어떤 걸 쓰면 좋겠는지 등 전문적인 피드백을 준다. 이후 커리큘럼도 같이 더 스케줄을 정해 구체화하고 영상을 찍는 꿀팁도 같이 알려준다.

 

  필요한 건 PD와 모두 상의하면 되는 것이다. 인프런, 크몽도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PD와 영상 톡으로 이야기하며 알게 된 것이, 커리어 관련 강의는 처음에는 수요가 높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요가 점점 높아져서 가장 메리트가 크다고 한다. 내 몸값이 더 올라가고 셀프 브랜딩 될수록 강의 수요도 커지는 경우가 많으니 꼭 시도해보면 좋을 경험이다.

 

  나는 PM으로서 프로젝트 관리용으로 실무 툴을 쓰는 방법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관련하여 영어로 된 문서가 많아 사람들이 정보를 찾는데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어봤는데 분명 수요가 있을 것 같아서이다. Class 101이 인프런보다 더 적합할까 고민이 되긴 하는데, 일단 시도해보고 후기를 여러분과 공유하겠다. Udemy 등 영어 온라인 플랫폼에 영어로도 올릴까 고민하고 있다.

 


 

3.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브런치

 

  "절약왕 정약용"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직접 실천해보고 성공적으로 수익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져서 여러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여 하루에 한 개씩 글을 올린다. 나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짧은 카페 후기글 (내가 카페를 워낙 좋아해서 쓸 콘텐츠가 많았고, 찍은 사진을 어디에 풀고 싶기도 했고, 앞으로 공짜로 카페를 이용하고 후기를 올려 커피값을 아낄... 큰 그림을 그렸다.)을 7개 만들어 하루에 한 개씩 풀리도록 예약 업로딩 했다.

 

글 올릴 플랫폼, 많지만 똑똑하고 전략적으로 쓰자!

 

  그렇게 2주째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 신청하면 몇 주 안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토하고 승인을 해준다. 나는 3번 이상을 거부당했는데 글의 퀄리티가 높았음에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슷한 글을 올리고 있었어서 복사 붙여 넣기 처리하고 있다고 판단되었었나 보다. 과감하게 네이버 블로그 글을 모두 발행 취소하고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승인을 받아 미국 세금 심사 요청까지 승인받고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제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했다. 이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나눠 카페 후기, 일상 글, 커리어 관련 글을 연재한다. 꾸준히 연구하며 하다 보면 수익이 오를 것 같아 기대가 지금은 크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올린 동일한 글을 브런치에도 올리면 좋다. 브런치는 출판에 야망이 크신 분들, 자기만의 책을 내고 싶으신 분들이 많아서 인맥을 쌓기에도 아주 훌륭한 플랫폼이다. 여기서 글을 30개 정도 발행하면 종이/전자책을 무료로 발행할 수 있는 "부크크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글 발행으로 티스토리에서 수익을 내고, 브런치에서 인맥을 쌓고, 종이책으로 출판해 작가도 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니 안 할 이유가 없다. 

 


 

4. 커피 챗

 

  소중한 직장 동료가 알려줘서 가입만 해보았다. 신청이 들어와도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하고 있지만, 등록을 추천드린다.

 

  커피 챗은 일대일 익명의 음성 대화를 통해 커리어와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인맥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궁금한 직무, 업종,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을 찾아 신청하면, 커피 값 한 잔을 내고 20분 정도를 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 챗 (coffeechat.kr)

 

  해외에는 이미 많이 있는 서비스라고 들었다.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앱이지만 참 잘 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등록도 해보고, 실제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등록하는 데는 회사 이메일 인증 등 나름 까다로운 절차가 있지만, 일주일 이내 승인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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